어떤남자가 여자에게 어필하는가....

엉뚱한 남자가 여자에게 어필한다

너무 예의 바르고 정중하고 진지한 남자보다 엉뚱한 남자가 더 여자에게 어필한다. 흔히 친구들 중에 특이하거나 성격이 희한한 사람들이 더 여자가 꼬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도대체 그들의 매력이 무엇 이 길래 여자들이 그들을 좋아하는 것일까?

 

장난기 있는 말 = 편안하다?

너무 내숭을 부리거나 점잔을 빼는 것보다 편하게 상황에 맞는 장난이 더 어필한다. 가끔은 듣기 좋으라고 남들 다 하는 칭찬을 하는 것보다 재미있게 말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여자에게 머릿결이 좋다고 하면 “저 머리 안 감았는데요?” 라고 말하는 여자도 있다. 그럴 때 “아 그래도 머릿결이 좋아요!” 라고 이야기 하는 것보다 “저도 안 감았어요. 오늘은 머리 안 감는 날이에요 하하” 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또는 그녀를 업었을 때 그녀가 “무겁죠?” 라고 이야기 하면 “아니에요 하나도 안 무거워요” 라고 이야기 하는 것보다 “아, 작년에 문제 있던 디스크가 재발이... 헉!” 하고 말하는 것이 훨씬 재미를 줄 수 있다.



엉뚱한 면 = 계속 기억난다?

담배 필 때 버릇이 특이하거나 다리를 너무 떨거나 하는 것도 보통 보면 여자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런 특이한 버릇이 관심을 끌 수 있다.

그녀가 다리 떨지 말라고 지적하는 상황이 연출되거나, 혹은 담배 피는 모습이 엉뚱해서 웃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버릇에 관한 에피소드를 곁들인다면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웃음소리가 특이하거나 술버릇이 특이할 경우, 너무 나쁘지만 않다면 여자는 당신을 보면서 그 엉뚱한 면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만일 모임에서 만났다면 다음 모임에 나가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그 엉뚱한 면 때문에 금방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여자 손을 잡을 지 말지 망설이는 남자와 손을 확 잡아챈 뒤 “에이 예쁜 줄 알았네”라고 말하는 것, 어떤 것이 더 기억에 남을까?



그렇다면 평범한 당신이 엉뚱해 져야만 하는 것일까?

아니다. 누구나 엉뚱한 면은 한 가지 이상씩 가지고 있다. '똘끼'라고도 하는 이 엉뚱한 면이 있다면 여자 앞에서 그런 모습을 감추지 말고 어필해 나가면서 하나의 매력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엉뚱함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친구를 따라다니면서 배우면 된다.

엉뚱한 사람들은 재미있다는 매력이 있다. 여자를 재미있게 해준다는 것은 물론 큰 장점이다. 엉뚱함을 재미로 그녀의 기억 속에 각인시키자. 그녀가 좀 더 당신을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