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퍼라면 누구나 스윙을 할 때 균형이 필요하지만 파워 히터의 경우엔 특히 스윙동작이 길고 강력하기 때문에 균형의 중요성이 배가 된다. 이런 골퍼들의 경우 중요한 순간에 아주 약간이라도 균형을 잃게 되면 더욱 나쁜 결과가 초래된다.
균형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스윙의 피니시 때 감각이 어떤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상적으로 보자면 이 단계에서 몸무게의 95% 정도가 왼발의 바깥으로 실린 상태로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폴로스루가 마무리될 때 왼발이 흔들리거나 몸무게가 너무 많이 발끝이나 발뒤꿈치 쪽으로 쏠리면서 몸이 앞이나 뒤로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 균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마무리 자세의 불안만큼이나 샷도 크게 흔들리게 된다.
■ 어드레스 때 올바른 균형을 잡는다
스윙을 할 때 균형을 잃고 있다면 이미 어드레스 때 균형을 잃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려주는 것으로 어드레스를 시작한다. 스탠스를 이보다 좁게 잡으면 몸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기울어질 위험이 높다.
몸무게는 오른발과 왼발에 50대 50으로 똑같이 배분한다. 아울러 각 발의 경우에도 균형을 이루도록 하여 발뒤꿈치 쪽이나(몸이 뒤로 기울어진다) 발끝 쪽으로(볼쪽으로 몸이 기울어진다) 몸무게가 쏠리는 법이 없도록 한다.
어드레스 자세를 잡은 다음에는 누군가에게 정면과 뒤쪽에서 모두 자신을 부드럽게 밀어달라고 부탁함으로써 균형상태를 테스트해 본다. 적절한 준비자세를 취했다면 가볍게 밀었을 때 양발이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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