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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프 레 슨

드라이버 샷

by 헤스티아 ™ 2007. 8. 24.

파워 드라이버 샷의 비결


드라이버 샷의 비거리를 늘리는 것은 모든 골퍼들의 희망사항이다. 신용진 프로는 평균 비거리가 270~280야드로 최경주, 양용은 등과 함께 국내 프로들 사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장타자다. 그가 지닌 호쾌한 장타력의 비결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풀 스윙을 구사한다는 데 있다.

기본이 잘 갖춰진 안정적인 어드레스, 충분한 어깨 턴, 곧 튕겨져 나갈듯한 엄청난 코일 동작, 이를 효과적으로 받쳐줄 수 있는 단단한 하체 등 파워 넘치는 드라이버 샷을 위한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비결은 뛰어난 리듬과 템포에서 나오는 탁월한 히팅 감각이다.

파워 드라이버 샷의 비결

-힘있는 타격을 위해서는 근육을 유연하게 유지해야 한다. 아마추어들의 경우 볼을 멀리 때려내기 위해서 온 몸의 근육이 긴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파워 있는 드라이버 샷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버릇이다.

-티 샷의 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어드레스 자세부터 알아두어야 한다. 나는 티를 약간 높게 꽂고 어드레스를 하는데 이는 어퍼블로우 단계에서 볼을 맞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마추어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먼저 볼 위치는 왼발 뒤꿈치 선상에 두고 척추는 타깃 반대 방향으로 기울여 상체를 볼 뒤쪽에 놓는다. 이러한 셋업 자세는 다운스윙 시 지연 릴리스에 도움을 줘 비거리를 향상시킬 수 있다.

티는 약간 높게

티는 클럽에서 볼이 반 개 정도 위로 올라오도록 약간 높게 꽃는다. 이렇게 티 높이를 세팅하는 것은 최근 드라이버의 스윗 스폿이 클럽 페이스 중앙보다 높아졌다는 것을 고려한 것이지만 파워 있는 히팅을 하기 위해서 티 높이가 약간 높은 것이 심리적으로 더 안정돼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체의 꼬임이 큰 백스윙 톱

-드라이버 샷의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또 하나의 열쇠는 백스윙 톱에 있다.

어드레스 때와 같은 척추의 각도와 이를 축으로 한 상체의 꼬임동작을 통해 효과적인 파워 전달이 가능하다.
강력한 엉덩이 동작을 통해 파워를 극대화 한다.
사진을 살펴보면 어깨턴이 충분히 이루어졌음에도 왼팔과 오른팔은 아주 편안해 보이며 넓고 균형감 있게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처럼 백 스윙 톱에서 두 팔이 안정적인 삼각형을 이루는 것은 파워 넘치는 드라이버 샷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자세다.

아울러 하체를 자세히 살펴보면 백스윙 톱에서 오른쪽 무릎과 왼쪽 무릎의 간격이 좁아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폴로스루 시의 힘있는 허리턴을 위한 좋은 예비 자세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임팩트 순간의 허리턴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다운스윙을 하며 볼을 히팅하는 순간 몸무게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효과적으로 옮기는 연습을 하면 비거리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지연 릴리스로 파워를 극대화

손목의 코킹을 유지하고 임팩트 직전에 강력하게 볼을 히팅한다. 양쪽 손목에 최대한의 파워를 축적한다.
-손목의 각도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볼을 히팅하기 전에 너무 일찍 풀어버리면 파워는 사라지게 된다. 백스윙 톱에서 최대로 꺽여있는 손목을 임팩트 직전까지 유지하는 것이 지연 릴리스의 포인트다.

-아마추어들이 지연 릴리스를 효과적으로 연습하기 위해서는 다운 스윙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다운스윙 시에는 먼저 왼쪽 무릎, 엉덩이, 몸통이 뒤따라야 하는데 아마추어들의 경우 몸이나 팔이 먼저 타깃 방향을 향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윙 밸런스가 무너진다.

왼쪽 무릎의 리드에 이어 골반을 이동시키고 엉덩이를 타깃 방향으로 회전시킨 다음 몸통이 이동하고 마지막으로 오른팔의 안쪽을 볼과 스퀘어하게 가져간다는 느낌으로 다운스윙을 연습하면 자연스러운 지연 릴리스를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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