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 11]
5미터 이상 거리의 퍼팅은 「인사이드 인」의 궤도, 너무 스트레이트하게 치면 감아치거나 밀어내듯 치는 실수를 하기 쉽다.
측을 중심으로 치면 자연히 인사이드인의 궤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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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으로는 「Straight to straight」가 좋지만 실제 바른 스트로크는 인사이드인이다. | 2, 3미터 정도의 짧은 거리라면 작은 진폭으로 「곧바로 당겨 스트레이트의 감으로」 칠 수 있다.
그러나 5미터 이상(즉, 진폭이 커지면)에서 위와 같이 친다면 왼쪽으로 감아치거나 오른쪽으로 밀어내듯 치는 실수를 하기 쉽다.
그 이유는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스윙하면 「인사이드 인(클럽헤드를 목표라인 보다 안쪽으로 움직였다가 임팩트에서 스퀘어로 돌아오며 폴로스루에서 다시 안쪽으로 움직임)」의 궤도가 나온다는 스윙원리가 퍼트에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스윙에서 헤드를 곧바로 당기려고 하면 실제는 페이스가 닫히고 다운스윙에서 왼쪽으로 감기게 된다.
페이스가 백스윙에서 열리고 폴로스루에서 닫히듯 보이면 바른 퍼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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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으로는 「Straight to straight」가 좋지만 실제 바른 스트로크는 인사이드인이다. | 만일 폴로스루에서 헤드를 스트레이트로 내민다면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페이스가 열려 볼은 오른쪽을 향하게 된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클럽헤드를 「곧바로 당겨 곧바로 내민다」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지만 실제 나타나는 궤도는 「인사이드 인」이라는 것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
만일 이를 염두에 두지 않으면 감아치거나 밀어내듯 치는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
어드레스에서 만든 양팔과 샤프트의 「Y자형」을 유지하면서 축을 중심으로 치면 백스윙에서는 페이스가 열리듯 보일 것이며(목표선을 기준), 폴로스루에서는 닫혀 있는 것같이 보일 것이다.
이것이 바른 퍼팅이다. |
COVER STORY (프로에게도 지지않는 퍼팅 비결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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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 12]
5미터를 퍼트의 감각으로 집어넣기 위한 방법
1미터와 5미터 퍼트는 같다」는 이미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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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서 1미터 앞에 가상의 컵을 설정, 예상라인 위의 이 컵에 집어 넣는다는 이미지를 가짐으로써 홀컵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다. | 프로들의 경우 5미터 정도는 1퍼트로 집어넎는 경우가 많지만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만일 그날 라운딩 중 5미터 퍼트를 몇개만 성공시킨다 하더라도 스코어는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다.
5미터 퍼트, 어떻게 하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이를 위해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마음가짐이다.
「1미터이든 5미터이든 상관 없이 퍼팅은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홀컵이 5미터 보다 가까이 있다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퍼트가 잘 되는 날은 그 길이가 5미터이든 10미터이든 관계없이 왠지 한 번에 컵인시킬 것같은 예감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봤을 것이다.
이런 예감은 퍼팅을 성공시키기 위한 기본이며 이를 현실화시킬 수 있다면 스코어는 향상될 것이다.
페이스가 백스윙에서 열리고 폴로스루에서 닫히듯 보이면 바른 퍼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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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의 앞 1m에 가상의 컵을 만들어 스트로크 함으로써 5m를 1m와 같은 이미지로 만들 수 있다. |
볼을 기준으로 1미터 앞이나 홀컵에서 1미터 앞에 「가상의 컵」을 설정한다
실전에서 성과를 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2가지가 있다.
홀컵과 볼을 연결한 전체 경사를 읽고, 볼에서 1미터 앞에 「가상의 컵」을 설정한다.
다음 이 컵의 정가운데를 통과하는 연장선상에 홀컵이 있음을 염두, 퍼트시는 5미터의 거리에 맞는 강도로 친다. 이렇게 하면 컵을 좀더 가까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홀컵 바로 앞 1미터 부근의 잔디결과 경사를 읽는다. 다음에는 반대로 이 지점에 가상의 컵을 만든다.
이제 이 가상의 컵을 향해 자신있게 퍼트할 수 있다는 느낌이 오면 실제 5미터 길이가 조금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참고로 퍼트이 명수 벤 크렌쇼는 1번 방법을 주로 사용하며 이때 퍼터 페이스의 폭만한 원호를 설정하고 스트로크한다. |
COVER STORY (프로에게도 지지않는 퍼팅 비결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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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 13]
거리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타법을 바꾸지 말고 그립의 길이를 조절한다.
타법을 변화시키는 것은 모든 실수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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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쥐면 자세가 낮아지고 볼을 확실히 칠 수 있다. | 퍼트시 홀컵과의 거리에 따라 각각 조금씩 다른 어드레스와 타법을 쓰는 골퍼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짧은 길이에서는 스탠스를 좁히고, 자세를 낮추고 볼을 바로 위에엇 내려다보며 스트레이트궤도(Straight to Straight)로 스트로크한다.
긴 퍼트시는 스탠스를 조금 넓히고 자세를 세우며 볼을 조금 옆에서 보듯 머리를 기울여 어퍼블로로 치는 등 길이에 따라 타법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외에 프로들은 경험에 의해 체득한 자신만의 타법을 쓰기도 하지만 아마추어의 경우 자세를 바꾸는 데에 따른 성공확률은 그다지 좋지 않다.
따라서 퍼팅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타법은 바꾸지 않는 편이 좋다.
그립의 길이로 퍼트를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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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높게 하면 거리가 길어도 라인을 보기 쉽고 거리감도 나오며 천천히 칠 수 있다. |
그래도 퍼트자세를 조금 바꾸고 싶다면 「그립위치를 변화시켜 클럽 길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짧은 퍼트라면 짧게 쥐고, 작은 진폭으로 스트레이트 궤도로 정확히 볼을 치면 컵인 확률이 높아진다.
긴 퍼트라면 평상시보다 조금 길게 잡는다. 이렇게 하면 자세가 올라갈 것이다.
또한 몸을 조금 펴면 홀컵이 멀리 있어도 볼이 굴러갈 라인의 이미지를 확실히 그리기 쉽고 스트로크 진폭도 자연스럽게 커지며 볼이 굴러가는 방향 또한 잘 살필 수 있다.
한편 「거리감」도 자연스럽게 몸에 전해진다.
이렇듯 그립의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 좋은 퍼팅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힘들여 타법까지 바꿀 필요는 없다. |
COVER STORY (프로에게도 지지않는 퍼팅 비결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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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 14]
볼을 밑에서 위로 던지는 감각을 이용해 롱퍼팅의 거리감을 잡는다.
롱퍼트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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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진폭으로 2,3회 연습 스윙을 하고 다음은 작은 진폭이지만 앞에서 보다 조금 강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스트로크를 한다. | 10미터 이상의 롱퍼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감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슨 프로인 리드베터는 "거리감이 둔한 사람은 기술에도 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거리감이 퍼트 뿐만 아니라 골프전체에 관련된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리드베터는 이 거리감을 얻는 데에 「볼링을 하듯이 아래에서 위로 볼을 홀컵으로 굴려 붙이는 감각」을 이용하나다고 말한다.
이는 일종의 어프로치 감각으로 롱퍼팅의 거리감을 기른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거리를 3등분하여 작은 진폭으로 거리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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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는 볼을 손으로 던져 굴림으로써 컵에 붙이는 것과 같다. |
이외에 롱퍼틍에서 비거리를 내는 방법 몇가지를 더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0미터 정도라면 그 거리를 3등분한다. 그 다음 볼이 아닌 「목표(컵)」를 보고 진폭을 조금씩 크게 변화시켜 가면서 거리감을 얻는다.
컵이 멀어 작게 보이겠지만 「직경 50센치 정도의 큰 구멍」이라고 상상하면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작은 진폭으로 스트로크한 결과로 얻은 느낌을 바탕으로 조금 강하게 친다.
"롱 퍼트를 성공시키려면 신에게 기원하는 것 외에는 없다"고 「행운」만을 강조하는 사람도 있지만 「절대로 들어가야 한다. 집어넣을 것이다!」라는 신념을 앞세우면 그 만큼 성공률도 높아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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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 15]
홀컵까지 5미터, 경사가 심한 슬라이스라인에서는 더욱 확실히 친다
프로는 볼의 위치, 페이스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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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냥한 곳으로 정확히 볼낼 수 있게 집중한다. |
목표하는 지점에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맞춰 선다. | 5미터, 홀컵 주변은 경사가 심한 슬라이스 라인 퍼트.
그린이 멀수록 컵보다 왼편을 향해 쳐야하며 생각보다 다소 강하게 쳐야 한다.
만일 확실히 치지 않으면 홀컵에 도달하지 못할 뿐더러 경사 때문에 미끄러져 홀컵 주위에서 멀리 벗어나게 될 것이다.
이럴 때 프로들이 주로 취하는 방법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 평소 때보다 볼의 위치가 왼편에 가도록 스탠스를 조절한다.
- 클럽페이스를 평소보다 조금 닫는 다는 기분으로 어드레스 한다.
- 어드레스시 양손의 위치를 고정시키고 헤드가 목표를 향해 스퀘어가 되도록 만든다.
- 휘는 만큼 왼쪽을 향하고 목표를 향해 친다. 이때 다른 동작을 첨가할 필요는 없다.
어떤 모양의 어드레스를 취할지 고민할 필요는 없으며 다만 목표지점을 해야 정확히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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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의 위치는 볼이 굴러가는 방향에 큰 영향을 준다. 평소보다 약간 오른쪽(안쪽)으로 높으면 볼은 오른쪼긍로, 왼편에 놓으면 왼편으로 굴러간다. 이만큼 「볼의 위치를 바꾸는 방법」은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 |
1 ~ 4번까지 든 예 중에서도 가장 쉬운 방법은 4번이다.
1 ~ 3번까지 타법의 목적은 클럽페이스를 닫은 채 퍼팅 함으로써 가능한한 볼이 오른쪽 아래로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으로 어떤 의미에서 볼 때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비로소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페이스를 얼마나 열어야 할지, 칠 때 힘은 어느 정도 주어야 할지 심사숙고 해야 하며 꼭 볼이 그 계산대로 움직여 주리라는 보장도 없다.
반면 4번은 자신이 정한 방향으로 클럽페이스를 스퀘어로 맞추고 다음은 거리감을 맞추는데 모든 집중력을 발휘하기만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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