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실
[스크랩] 진달래꽃 -- 마야
헤스티아 ™
2008. 8. 22. 17:48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출처 : NO PAIN NO GAIN
글쓴이 : 연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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