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 레 슨

골프 규칙[OB] 2

헤스티아 ™ 2008. 6. 27. 13:43

 

골프 경기의 특징은 신사도를 기본으로 한다는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속일 수도 있지만 자기 자신과의 플레이임을 잊지 말자. 골프는 자연과 함께 하는 게임이니 만큼 각각의 사안별로 룰의 양은 엄청나므로 자주 접하는 골퍼라 하더라도 일반적인 룰 외의 특수 상황에서의 룰을 모두 알고 있기는 불가능하다. 다만 룰의 가장 중요한 대전제를 먼저 이해하면 되고, 그리고도 부족한 것은 경기 도우미의 도움을 받는다면 충분할 것이다.
 
골프 게임에는 두 가지의 대전제가 있다.

 



여기서는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플레이의 규칙 몇 가지를 소개한다.
볼을 티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연습 스윙을 하다가 볼을 떨어뜨린 경우는 벌타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것은 정식 스윙이 아니었으므로 아직 플레이가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냥 조용히 볼을 티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티샷한 볼이 OB지역으로 날아갔다. 이때는 1타를 부가하고 다시 티업해서 샷을 하게된다. 즉 다시 티샷을 하는 타수는 3타째가 된다. 물론 골프장에 따라 또 경기 진행을 돕기 위해 별도의 로칼룰을 정해 OB티를 지정해서 시행하는 곳도 있지만 원칙은 다시 티샷을 해야한다. 만약 OB지역에 들어갔는지 아닌지를 모를 때에는 별도의 볼을 잠정구로 정하여 티샷을 한 후 처음 티샷한 볼의 위치를 확인하여 처리할 수도 있다. 만약 처음 샷한 볼이 OB지역에 있지 않았다면 처음 샷한 그 볼로 계속 플레이를 하면 되고, 만약 OB지역에 있었다면 잠정구로 플레이를 한다. 이때 잠정구의 스트로크는 4타째가 된다. 이것은 티샷이 OB 지역으로 들어간 것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확인 되었을 때 다시 티업해서 샷을 하는 경우가 3타째이므로 (이 3타째가 잠정구에 해당됨) 다음 스트로크는 4타째가 된다는 것이다.
OB란 Out of Bounds의 약자로 플레이가 허용되지 않는 지역이며 대개 흰 말뚝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번에는 샷 한 볼이 워터 해저드(Water hazard)에 들어갔을 때를 보자. 이때도 1벌타가 부가되며 처리 방법은 다음 두 가지중 선택하면 된다.
그 볼을 친 원래의 지점에서 다시 샷을 하거나 또는 볼이 해저드로 들어갔을 때의 해저드 가장자리 한 지점과 홀을 연결하여 후방의 선상에서 플레이를 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모래를 만지거나 검사하는 등의 어떠한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반칙을 할 경우는 2벌타가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벙커내에 인공물로서 제거할 수 있는 장애물, 예를 들면 연필이나 티, 라이터등이 있다면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인공물이 아닌 나뭇가지나 솔방울등은 제거할 수 없음도 알아두자.

또 다른 경우, 만일 샷한 볼이 사용하지 않는 그린으로 떨어진 경우는 무벌타이다. 그 볼이 있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그린밖의 지점에서 드롭을 하고 샷을 하면 된다.

흔히 발생될 수 있는 상황을 정리한 것이지만, 골프 게임을 하다보면 의외의 상황이 많이 발생될 수 있다.